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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생활이야기

직장인 캘린더 설정 기초: 일정·할 일·리마인더를 분리하면 일이 빨라집니다

by 유용한생활일기 2025. 12. 24.

회의와 마감에 치이는 직장인을 위한 캘린더 세팅 설정 방법입니다. 일정·할 일·리마인더를 분리해 우선순위를 명확하게 하고 캘린더를 업무 운영판으로 만드는 방법까지 총정리 해봤습니다.

왜 “분리”가 생산성을 올릴까요?

많은 직장인이 캘린더를 “회의 시간표”로만 씁니다. 그러면 실제로 중요한 일(보고서 작성, 자료 정리, 검토 등)은 캘린더 밖에 떠돌다가 마감 직전에 몰립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캘린더에는 ‘시간이 고정된 약속(일정)’을, 할 일 앱/목록에는 ‘완료해야 하는 작업(할 일)’을, 리마인더에는 ‘잊으면 손해인 신호(리마인더)’를 넣는 겁니다. 역할이 섞이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판단이 늦어지고, 하루가 끝날수록 불안만 커집니다.

1) 세 가지의 역할 정의부터 잡기

① 일정(Calendar): 시간과 장소가 고정된 약속

  • 예: 회의, 고객 미팅, 면접, 교육, 발표, 병원 예약
  • 원칙: “이 시간에 반드시 해야 한다”만 넣기

② 할 일(To-do): 완료가 목표인 작업

  • 예: 보고서 초안 작성, 견적 검토, 자료 요청 메일 발송, 계약서 확인
  • 원칙: 끝나는 조건(완료 기준)과 마감일을 함께 적기

③ 리마인더(Reminder): 잊지 않기 위한 알림 신호

  • 예: “오늘 17:30 제출”, “내일 10:00 회신 필요”, “월말 마감 3일 전 점검”
  • 원칙: 작업 자체가 아니라 “기억해야 할 타이밍”만 등록하기

2) 캘린더 기본 세팅(오늘 당장 가능한 설정)

  1. 캘린더를 2~4개로 분리하세요.
    • 업무(회의/외부 일정)
    • 개인(개인 약속/가족 일정)
    • 집중시간(딥워크 블록)
    • (선택) 팀 공유 일정
  2. 기본 알림을 통일하세요(예: 회의 10분 전, 외부 미팅 30분 전).알림이 제각각이면 신뢰도가 떨어져 결국 무시하게 됩니다.
  3. 주간 화면을 기본 보기로 설정하세요.하루 화면은 “오늘”만 보게 만들고, 주간 화면은 업무량과 빈틈(집중시간)을 보이게 합니다.
  4. 주요 일정 제목 규칙을 하나로 정하세요.예: [팀/프로젝트] 회의 주제 - 목적(결정/공유/검토)

3) 일정 입력 규칙: 한 번만 정해도 매일 편해집니다

  • 목적을 제목에 포함: “주간회의”보다 “주간회의-이번 주 우선순위 결정”이 행동을 만듭니다.
  • 의제/자료 링크를 설명란에: 문서 링크를 붙이면 회의 전 검색 시간이 사라집니다.
  • 완충 시간 넣기: 회의가 연달아 있으면 5~10분 ‘이동/정리’ 블록을 습관화하세요.
  • 참석자/담당자 명확히: 캘린더는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기도 합니다.

4) 캘린더와 할 일을 연결하는 가장 쉬운 방식

할 일을 캘린더에 억지로 다 넣기 시작하면 금방 과부하가 옵니다. 대신 다음 순서로 연결하세요.

  1. 할 일 목록에 작업을 쓴다 (완료 기준 + 마감일 포함)
  2. 오늘 꼭 해야 하는 1~3개만 캘린더에 집중 블록(예: 60~90분)으로 예약한다
  3. 리마인더는 ‘놓치면 큰일’만 설정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캘린더는 “시간의 현실”을 보여주고, 할 일 목록은 “해야 할 일의 전체”를 관리합니다. 둘을 분리해도 연결은 가능하고, 오히려 과도한 일정화로 생기는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5) 초보자용 10분 점검 체크리스트

  • 캘린더에 “시간 고정 약속”만 들어가 있는가?
  • 할 일 목록에 “완료 기준”이 적혀 있는가? (예: 초안 제출/검토 완료/회신 발송)
  • 업무/개인/집중시간 캘린더가 분리되어 있는가?
  • 회의 알림 시간이 통일되어 있는가?
  • 회의 제목에 목적(결정/공유/검토)이 포함되어 있는가?
  • 오늘의 핵심 작업 1~3개가 캘린더에 집중 블록으로 확보되어 있는가?
  • 리마인더가 너무 많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만 남겼는가?)

자주 묻는 질문(FAQ)

Q1. 할 일을 캘린더에 전부 넣으면 더 정확하지 않나요?

처음엔 그럴 듯하지만, 업무는 변수가 많아 “전부 시간화”하면 금방 일정이 무너집니다. 추천은 핵심 작업만 시간 블록으로 잡고, 나머지는 할 일 목록에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Q2. 리마인더를 많이 설정하면 놓치는 일이 줄지 않나요?

알림이 많으면 오히려 둔감해집니다. 리마인더는 “마감/회신/제출”처럼 놓치면 바로 손해인 신호만 남기세요.

총정리

생산성은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명확하게’에서 시작합니다. 오늘은 캘린더를 일정표가 아니라 업무 운영판으로 바꾸는 첫날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시간 블로킹(Time Blocking)으로 집중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을 실전 예시와 함께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