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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생활이야기

지메일 필터 라벨로 받은편지함 자동 정리하는 방법

by 유용한생활일기 2025. 12. 17.

메일이 쌓이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받은편지함이 모든 메일을 같은 급으로 취급하기 때문입니다. 업무 메일, 광고, 뉴스레터, 영수증이 한 줄로 섞이면 “중요한 메일을 놓칠까 봐” 계속 확인하게 되죠. 오늘은 지메일(Gmail) 필터 + 라벨로 받은편지함을 자동 정리하는 기본 구조를 소개합니다. 설정은 한 번만 해두면, 이후부터는 메일이 들어오는 순간 정리가 끝납니다.

핵심 원칙: 라벨은 “3~5개 대분류”로 시작

라벨을 너무 촘촘히 만들면 유지가 안 됩니다. 처음에는 아래처럼 대분류만 만들고, 필요해질 때 하위 라벨을 추가하는 방식이 가장 오래 갑니다.

  • 01_Work (업무/프로젝트)
  • 02_Admin (계정/공지/보안)
  • 03_Receipts (영수증/결제/구독)
  • 04_Newsletters (뉴스레터/마케팅)
  • 90_Archive (참고/보관)

팁: 숫자를 붙이면 라벨이 항상 같은 순서로 정렬되어 찾기 쉽습니다.

라벨 만들기(기본 세팅)

  1. 지메일 왼쪽 메뉴에서 더보기를 눌러 라벨 영역을 펼칩니다.
  2. 새 라벨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3. 위 대분류(Work/Admin/Receipts/Newsletters 등)를 먼저 생성합니다.

라벨은 “폴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태그에 가깝습니다. 메일 하나에 라벨을 여러 개 붙일 수도 있으니, 지나치게 복잡한 폴더 구조를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필터 만드는 방법(가장 중요한 1분)

필터는 “어떤 메일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규칙으로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아래 순서로 만들면 됩니다.

  1. 상단 검색창 오른쪽의 필터 표시(▼)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조건을 입력합니다. (예: 보낸사람, 받는사람, 제목, 포함 단어 등)
  3. 이 검색 기준으로 필터 만들기를 누릅니다.
  4. 동작을 선택합니다. (라벨 적용, 받은편지함 건너뛰기, 읽음 처리 등)
  5. 필터 만들기로 저장합니다.

실전 팁: “조건”은 되도록 간단하게, “동작”은 라벨 중심으로. 한 번에 너무 많은 동작을 걸면 나중에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바로 써먹는 필터 예시 6개

예시 A: 뉴스레터 자동 분류(받은편지함에서 치우기)

  • 조건: 제목에 unsubscribe 포함 또는 발신 도메인(예: @newsletter)
  • 동작: 라벨 04_Newsletters 적용 + 받은편지함 건너뛰기(보관)

“볼 때만 보는 메일”은 받은편지함에서 빼는 순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듭니다.

예시 B: 영수증/결제 메일 모으기

  • 조건: 제목에 영수증, 결제, 주문, invoice 등 포함
  • 동작: 라벨 03_Receipts 적용

예시 C: 특정 프로젝트 메일만 모으기

  • 조건: 제목에 [프로젝트명] 포함 (예: [자동화])
  • 동작: 라벨 01_Work 적용

팁: 팀에서 제목 규칙을 정해두면(예: [프로젝트]) 자동 분류가 매우 쉬워집니다.

예시 D: 특정 사람(상사/고객) 메일은 별표 표시

  • 조건: 보낸사람 = 특정 이메일
  • 동작: 별표 표시 + 라벨 01_Work

예시 E: 자동 알림 메일은 읽음 처리

  • 조건: 제목에 알림 포함 또는 시스템 발신 주소
  • 동작: 읽음으로 표시 + 라벨 02_Admin

주의: “결제/보안/로그인”처럼 중요한 알림까지 읽음 처리되지 않도록 조건을 보수적으로 잡으세요.

예시 F: 스팸까진 아니지만 불필요한 홍보 메일 정리

  • 조건: 특정 키워드(예: 프로모션, 쿠폰) 또는 발신자
  • 동작: 라벨 04_Newsletters + 받은편지함 건너뛰기

받은편지함(여러 개)로 라벨을 탭처럼 쓰기

지메일의 받은편지함 유형을 활용하면 라벨을 “탭”처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 메일만 위로 모아 보여주고, 뉴스레터는 아래로 내릴 수 있어요.

  • 설정(톱니바퀴)에서 받은편지함 유형을 확인
  • 중요/별표/라벨 기준으로 섹션을 구성

이 기능은 ‘메일 정리’가 아니라 ‘메일 보기 방식’을 바꿔주는 옵션이라, 필터와 같이 쓰면 효과가 커집니다.

실수 방지 체크리스트(꼭 확인)

  • 너무 넓은 조건을 걸지 않았는지(예: “결제”라는 단어만으로 읽음 처리)
  • 필터 생성 시 기존 대화에도 적용을 체크할지 신중히 결정
  • 보안 관련 메일은 별도 라벨(02_Admin)로 모으고, 받은편지함에서 숨기지 않기
  • 피싱 의심 메일은 링크 클릭/첨부 실행 전 발신자 도메인 확인

자동화는 편하지만, 보안/결제/계정 관련 메일은 “편의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마무리

지메일 정리는 ‘한 번에 싹’이 아니라, 자주 오는 메일부터 자동 분류하는 방식이 가장 오래 갑니다. 오늘은 라벨 대분류를 만들고, 뉴스레터/영수증/업무 메일부터 필터로 분리하는 기본 뼈대를 잡았습니다. 이 정도만 적용해도 받은편지함이 훨씬 조용해질 거예요.

다음 글에서는 크롬 확장프로그램 추천(용도별)으로, 브라우저만 잘 세팅해도 업무 시간이 줄어드는 실전 구성을 정리하겠습니다.

FAQ

Q. 필터를 너무 많이 만들면 관리가 어렵지 않나요?
A. 맞습니다. 처음엔 “뉴스레터, 영수증, 핵심 업무” 3개만 자동화하고, 한 달 운영 후 자주 오는 유형만 추가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Q. 받은편지함 건너뛰기(보관)를 걸어도 메일은 사라지나요?
A. 삭제가 아니라 ‘받은편지함에서만’ 빠지는 것입니다. 라벨이나 전체메일에서 언제든 검색할 수 있어요.